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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호주 3년 만에 외교장관 회담…"중요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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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호주 외교장관 양자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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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외교장관회의에서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페니 웡 호주 외무장관이 양자 회담에 앞서 팔꿈치 인사를 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관계 악화 일로를 걷던 중국과 호주의 외무 수장이 3년 만에 양자 회담을 했다.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 중인 페니 웡 호주 외무장관은 8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양자 회담을 했다며 "양국의 관계 안정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는 솔직하게 말하고 서로의 입장과 우려에 대해 주의 깊게 들었다"며 "(양국 관계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주는 2018년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요청에 발맞춰 5G 통신망 사업에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참여를 배제했으며, 호주의 최대 무역 상대국인 중국도 호주산 와인과 소고기, 보리, 석탄 등 10여 개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방법으로 보복성 조치에 나서면서 양국 관계는 급속히 악화했다.


하지만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가 취임한 뒤 지난달에는 양국 국방 장관이 3년 만에 만나는 등 관계 회복의 전환점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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