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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30세 이상 백신 4차 접종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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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보건당국은 코비드-19 오미크론 변이 사태가 수그러들지 않자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백신 4차 접종 대상 계층을 3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연방보건부는 호주의약품관리청(TGA)와 호주면역기술자문그룹(ATAGI)의 추천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하였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11일부터 코비드-19 백신 4차 접종 대상자는 740만 여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우선적으로 50세 이상에 대한 4차 접종을 권장하고,  30세~ 49살 연령층의 경우 개별적 판단에 따라 접종하도록 정부에 제안했으며, 30세 이하의 건강한 성인은 4차 접종을 맞을 필요는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마크 버틀러 연방보건장관은 여러 의학적 분석과 자료 등에 의하여 65세 이하의 연령층도 코비드-19 백신 4차 접종을 맞을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앤소니 알바지니 연방총리도 국내의 의료 및 면역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정부는 즉각 조치를 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호주에서는 현재 65세 이상의 노년층과 기저 질환자 포함 감염 취약계층에 대해서만 4차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최종 백신을 맞은 시기가 길어지면서 점점 면역력이 감소하는 추세로, 각 주정부들도 코비드-19의 지속적인 확산 여부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빅토리아 주정부는 코비드-19 팬데믹 종료를 3개월 연기한다고 하며, 7월 12일(화) 자정으로 예정됐던 팬데믹 종료 선언이 최소 10월 12일까지 연기된다.


NSW 주정부는 코비드-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7월 말이나 8월 초쯤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백신접종을 강력히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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