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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청정국 뉴질랜드·호주도 BA.5 확산

호주뉴스브리핑 0 2791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청정국이라 불렸던 

뉴질랜드와 호주 등에서도 BA.5(오미크론 하위 변이) 확산이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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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헤럴드 등에 따르면 BA.5는 뉴질랜드 신규 감염 사례의 50% 이상을 차지해 우세종이 됐습니다.


뉴질랜드는 오미크론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한 지난 1월에도 하루 확진자가 대체로 100명을 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BA.5가 확산하면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뉴질랜드의 15일 하루 확진자는 1만299명으로 2주 전과 비교해 47% 증가했습니다.

뉴질랜드 방역 당국은 "13일 신규 확진자 기준 4%가 재감염 사례"라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호주도 지난 15일 기준 4만140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는 2주 전과 비교해 30% 증가했습니다.

호주 보건 당국에 따르면 BA.5는 이전 우세종인 BA.2를 추월했고 신규 확진 사례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호주 당국은 지난 12일 BA.5의 확산으로 재감염자가 증가하자 재감염 판정 기간을 기존 12주(84일)에서 4주(28일)로 단축하기도 했습니다.


뉴질랜드, 호주 등에는 BA.5보다 전파 속도가 빠른 것으로 추정되는 BA.2.75(켄타우로스)의 유입이 이어지고 있어 방역 당국이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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